빗썸, 리투아니아 중앙은행·투자청과 디지털 금융 협력 모색

빗썸, 리투아니아 중앙은행·투자청과 디지털 금융 협력 모색

기사승인 2025-09-16 10:15:33
빗썸과 리투아니아 중앙은행·투자청 대표단 면담. 빗썸

빗썸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건물에서 리투아니아 중앙은행·투자청 대표단과 만나 디지털 금융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논의에는 빗썸 황성환 이사와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마리우스 스쿠오디스(Marius Skuodis) 이사, 루카스 야쿠보니스(Lukas Jakubonis) 최고사업개발책임자, 리투아니아 투자청 엘리저스 시빌리스(Elijus Čivilis) 대표 등이 참석해 면담을 진행했다.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 현황과 주요 규제 사례들을 소개했다. 최근 제도화 논의가 시작된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관련 법제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했다.
 
대표단은 현지 핀테크 생태계 설명과 함께 유럽 가상자산시장법(MiCA) 규제 사례 등을 공유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고, 상호 관심 분야와 잠재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황성환 빗썸 이사는 “이번 만남은 현지 규제 당국과 교류를 통해 EU의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직접 이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국내 가상자산 업계가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접근함에 있어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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