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강원대·경북대·충북대병원 노조가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17일 하루 공동 파업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산하 4개 국립대병원 노조는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누구나 어디서나 건강할 권리 쟁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동 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4개 이상 국립대병원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한 것은 24년 만이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약 2000명으로 간호사를 비롯해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사무행정직원, 시설·미화 직원 등도 포함됐다. 공동파업에 돌입하는 국립대병원 4곳의 조합원 수는 86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