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제1회 공채 최종합격자’ 1046명 확정

경북도, ‘2025년 제1회 공채 최종합격자’ 1046명 확정

행정 9급 등 20개 직렬·30개 직류 인재 선발
최연소(2007년생, 울진군 일반토목 9급)
최고령(1970년생, 상주시 행정 9급)

기사승인 2025-09-18 09:16:15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6월 21일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046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자 1294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추가(심층)면접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이들 합격자는 행정 9급 475명을 포함한 20개 직렬, 30개 직류에서 배출됐으며, 향후 도 본청 및 시군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구분모집을 통해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15명 등 총 26명이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2세로 지난해 31.1세에 비해 1.9세 낮아져 젊은 연령층의 공직 진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8세~31세가 35.4%(37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4세~27세 30%(314명), 32세~35세 17.1%(179명), 36세 이상 14.9%(156명), 18세~23세 2.6%(27명)으로 분포됐다.

성별로는 예년과 달리 남성 524명(50.1%)이 여성 522명(49.9%)에 비해 근소하게 높은 비율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여성 합격 비율이 우세했던 흐름에서 변화된 모습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울진군 시설 9급(일반토목) 18세(2007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상주시 행정 9급에 응시한 55세(1970년생)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경북도 누리집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 개별성적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내년 12월 31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폭염에도 수험 준비에 고생 많았고, 영예로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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