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요금을 합리화하는 일명 ‘한전 수전설비 합리화사업’은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해 최적의 수전설비를 제안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고압 수전을 적절한 수전으로 변경하거나 계약용량을 축소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으로 사업장의 전기요금을 크게 절감하는데 목표를 뒀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전기요금 연 20~30% 절감’ ‘노후 변전시설 제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한국전력 책임 이관으로 인한 정기검사와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 대상기업은 한국전력과 ‘산업용(을)고압’ 요금제 가입, 300㎾ 이상 1000㎾ 미만으로 계약전력을 사용하는 사업장이다.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김해 지역 기업체들이 에너지 합리화 사업을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