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 '시민서포터즈' 1만 6080명을 최종 선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모집해 시민 7093명과 학생 8987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모집 과정에 구·군별 집중 홍보, 관내 대학·지역 대표 행사장을 찾아가는 홍보, 학교·교육청 협조를 통한 QR코드 배포, 사회관계망·포스터·현수막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을 펼쳐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부산시교육청은 106회 전국체전을 기념하기 위한 '106km 매일 걷기 챌린지'와 '학생기자단 운영'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학생 서포터즈의 모집 목표(8천 명)를 초과 달성했다.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은 19일 오후 1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형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선길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서포터즈가 참석한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시민서포터즈는 체전 기간 경기장 응원, 개·폐회식 참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서포터즈 활동 매뉴얼을 제작하고 배포해 복무 지침, 응원 방식, 안전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고 근무복과 응원 도구를 지급해 통일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