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김현지, 뒤늦게 국감 출석…문고리 권력 끝 안 좋아”

주진우 “김현지, 뒤늦게 국감 출석…문고리 권력 끝 안 좋아”

“金, 대통령실 살림 말고 다른 일에 관여하나”

기사승인 2025-09-26 10:36:57 업데이트 2025-09-26 11:12:01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뒤늦은 국정감사 출석을 두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주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예산·내부 인사 담당으로 살림살이를 관장한다”며 “국정감사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자리다. 역대 모든 정부는 그렇게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총무비서관을 향해 “대통령실 내부 살림 외에도 다른 일에 관여하니 안 나오려 한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를 역임한 시절 사모님 팀 A씨에게 컴퓨터 증거인멸을 요구하는 녹취록에 등장한 지시자가 김 총무비서관이었다”며 “김 총무비서관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낙마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린 적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권 초 문고리 권력으로 불린 사람은 말로가 좋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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