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자치발전대상은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거나 차별화된 행정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된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전국 최초로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등 지방시대 3대 특구를 동시에 지정받아 경제·교육·문화 전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내 최초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달성,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여기에 맨발걷기길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주민 체감형 정책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