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中 크루즈 단체 관광객 유치 外 쿠팡풀필먼트센터‧코웨이‧쿠쿠 [유통단신]

신라免, 中 크루즈 단체 관광객 유치 外 쿠팡풀필먼트센터‧코웨이‧쿠쿠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5-09-26 18:04:50
신라면세점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맞춰 인천항에 첫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7000톤급 '드림호' 관광객을 유치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고용노동부 및 지역의 직업훈련 기관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고용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은 첫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쿠쿠는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전기압력밥솥을 기부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첫 날 신라면세점이 대형 크루즈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 중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 유치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첫 날, 신라면세점이 대형 크루즈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29일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맞춰 인천항에 첫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인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7000톤급 '드림호' 승선객들이 서울점을 찾는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점을 찾은 중국 대형 크루즈 ‘드림호’ 단체 관광객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라면세점은 단체 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사은품과 함께 중국인에게 인기있는 화장품 브랜드 최대 60% 할인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멤버십 골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드 패스를 통해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많은 단체 관광객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쇼핑 환경을 재정비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 사무소 및 여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있다. 단체 관광객 고객을 위해 보이드(VOID) LED 대형 전광판 환영행사 및 골드 패스 등 환영 선물 제공하고 있으며, K-POP 팬미팅 등의 대형 단체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원장, 박수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최고인사책임자, 박철준 고용노동부고양 지청장,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제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직무훈련·취업 지원…고용노동부와 MOU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고용노동부 및 지역의 직업훈련 기관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고용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CFS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함께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박철준 고양지청장,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양재덕 원장,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김기호 원장, CFS 박수현 최고인사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물류산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물류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일자리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자동화에 따른 고용구조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표적인 물류기업과 지역 훈련기관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가,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은 “물류산업은 이제 AI와 자동화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물류 현장과 연계된 실무중심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원장은 “쿠팡 물류센터는 높은 수준의 안전지침을 운영하고 있어서 교육생들을 더욱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며 “협약으로 훈련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직무 훈련을 마친 직업훈련생들이 취업 고민 없이 쿠팡 물류현장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25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첫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진행했다. 코웨이 제공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물빛의 노래’ 발매 기념 공연 성료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25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첫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0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2022년 창단 이후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꾸준히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창작곡 ‘물빛의 노래’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타 합창단원 등 장애예술인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물빛의 노래’는 물빛소리 합창단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곡으로, 맑고 투명한 물의 소리를 닮은 합창단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형상화했다. 빛과 물, 노래가 어우러지는 섬세한 하모니 속에 단원들의 꿈과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공연에서는 창작곡을 비롯해 ‘Now is the month of Maying’, ‘Come Again’, ‘수고했어 오늘도’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또한, 물빛소리 합창단의 창단 이야기와 창작곡 제작 과정 소개, 관객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의 창작곡 ‘물빛의 노래’는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온 여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그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통해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구로구청, 서울시, 제주관광공사, 국회 등 다양한 기관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행사에서 공연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및 대학 등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과 공연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1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서울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쿠쿠, 도서·산간지역 전기압력밥솥 2000만원 상당 기부

쿠쿠가 지난 23일과 24일 무주군과 진안군에서 열린 ‘찾아가는 소비자 권익 증진 행사’에서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전기압력밥솥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소비자 권익 증진 행사’는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전북특별자치도·진안군이 주관하고 22개 협업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의 생활 격차 해소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쿠쿠는 무주군, 진안군에 각각 1000만원 상당의 ‘쿠쿠 미식컬렉션 전기압력밥솥’을 전달했다. 쿠쿠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올해 4곳 지역에 지역당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고,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에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쿠쿠는 본사와 주요 생산 거점이 위치한 양산시와 시흥시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주방가전부터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품목을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양산시에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양산시복지재단을 통해 약 8억2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왔으며, 시흥시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공기청정기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쿠쿠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도 앞장서 최근 경남 산불 피해 주민에게 약 1억5000만원 규모의 밥솥 950여 대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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