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유엔 순방, 외교 참사…국민들에게 설명해야”

장동혁 “李대통령 유엔 순방, 외교 참사…국민들에게 설명해야”

“국정자원 화재, 신속한 복구 필요”

기사승인 2025-09-29 11:25:1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순방을 두고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9일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유엔 순방에서 돌아왔지만 정부는 여전히 아무런 입장이 없다”면서 “외교 참사를 넘어 재앙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미 관세협상을 마친 뒤에는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라며 자화자찬했지만 모든 게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이번에도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연출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145개국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떤 외교 성과가 있었는지 국민들 앞에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도 비판했다. 그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허술한 관리가 국민 생활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했다”면서 “화재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 정부는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동안,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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