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다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께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에서 임도 배수구 타설 작업을 하던 레미콘이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대 레미콘 운전자가 허리통증 등을 호소해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악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13분께 횡성군 청일면의 한 초등학교 뒤 산비탈 계곡에서 60대 남성 A(64)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5분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앞선 오전 6시 51분께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희운각대피소 2층 계단에서 50대 여성 B(59)씨가 넘어지며 허리를 다쳐 헬기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5시 51분께는 고성군 죽왕면 동해대로 향목육교 인근에서 티볼리 차량이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으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티볼리 운전자 6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