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유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연수 파견

전북 현대 유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연수 파견

U-18, 15팀 2차례 걸쳐 실시... 배움과 경험의 시간 갖는다

기사승인 2025-10-12 13:48:50
전북 현대 U-18 유스팀, 왼쪽부터 한승민, 이서율, 박도현, 최건민. 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유스팀의 배움과 경험의 시간은 올해도 계속된다.

전북 U-18팀 선수 4명과 코치 1명이 지난 11일 네덜란드로 떠나 2주간 PSV 아인트호벤 팀에 합류해 축구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2023년 PSV 아인트호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로 매년 인적 교류를 이어온 전북은 올해도 유스팀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PSV 아인트호벤의 같은 연령대 선수들과 2주간 체력 및 필드 훈련, 팀 훈련 등 동일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수뿐만 아니라 동행하는 코치들도 연수에 참여해 PSV 아인트호벤 유스팀 지도자들과 훈련, 경기 운영 전술 등의 노하우를 교류한다. 전북은 “유스팀 운영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 했다.

U-18팀 연수가 완료되면 오는 11월에는 U-15팀이 연이어 연수를 실시한다. U-15팀도 선발된 선수와 코치가 오는 11월1일부터 17일까지 PSV 아인트호벤 U-15 선수들과 동일한 스케줄로 2주간 생활하며 색다른 환경에서 여러 경험들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U-15 선수들은 PSV 아인트호벤의 1~2살 높은 연령대 팀으로 월반 훈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PSV 아인트호벤과 인적교류를 통해 유스팀 선수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스 선수들이 가장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구단에서도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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