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WS로 이끈 ‘야신’ 오타니…투수로 6이닝 무실점, 타자로 3홈런

다저스 WS로 이끈 ‘야신’ 오타니…투수로 6이닝 무실점, 타자로 3홈런

기사승인 2025-10-18 15:24:53
오타니 쇼헤이. AP연합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밀워키 브루어스와 4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시리즈 4연승을 달리며 2시즌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 주역은 오타니 쇼헤이였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타석에서도 빛났다. 오타니는 3타수 3안타 3홈런 1볼넷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투타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한 오타니 덕에 다저스는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1회초를 탈삼진 3개로 막아낸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의 안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땅볼을 더해 2점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6회 밀워키 타자들을 손쉽게 돌려냈다. 밀워키는 오타니의 스위퍼와 스플리터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운드를 완벽하게 지킨 오타니는 4회, 7회 솔로포를 추가해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김혜성은 NLCS 4경기 모두 결장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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