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00㎞ 바다 건너 울릉도서 ‘자일리톨버스’ 진료 펼쳐 外 동서식품·하이트진로 [유통단신]

롯데웰푸드, 200㎞ 바다 건너 울릉도서 ‘자일리톨버스’ 진료 펼쳐 外 동서식품·하이트진로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5-10-27 09:43:41
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지난 23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입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국내 식품·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사회공헌과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치과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다니는 ‘닥터자일리톨버스’의 140회차 진료 봉사를 울릉도에서 진행했고, 동서식품은 맥심 커피믹스의 대표 컬러를 활용한 한정판 ‘컬러 오브 맥심’ 패키지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6년째 이어가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롯데웰푸드, 전국 누빈 ‘닥터자일리톨버스’ 울릉도 상륙

롯데웰푸드는 자사 사회공헌활동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140회차 진료 봉사를 맞아 대한민국 최동단 지역인 울릉도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천부초등학교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치과 진료가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등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 및 구강 검진을 실시했다.

수업 시간을 활용해 올바른 양치법과 자일리톨의 효용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구강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치아 관리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학생을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진료를 받은 모든 환자에게는 롯데웰푸드 과자가 담긴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이동치과병원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아동, 노인, 군인 등 치과 진료 취약지역 및 단체를 찾아다니며 제주도부터 연평도까지 진료 봉사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140회에 걸친 캠페인에는 13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약 1만1770여 건에 달하는 진료를 진행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의 누적 진료 인원은 7400여명에 달한다. 지난 4월에는 더욱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신형 닥터자일리톨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버스가 방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동단 지역인 울릉도의 아이들과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비롯해 전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어디든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러 오브 맥심’ 한정판 패키지.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 ‘컬러 오브 맥심’ 한정판 패키지 출시

동서식품은 맥심 커피믹스의 친숙한 브랜드 컬러를 담은 ‘컬러 오브 맥심’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컬러 오브 맥심’은 타월, 슬리퍼, 양말, 의자양말, 컵 등 일상에서 친숙한 아이템에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맥심의 감성을 입혀 맥심 브랜드에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MZ세대의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한정판은 타 브랜드나 캐릭터 협업이 아닌, 맥심 커피믹스 고유의 색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맥심 모카골드’의 노랑, ‘화이트골드’의 아이보리, ‘슈프림골드’의 주황 등 각 제품의 대표 색상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컬러 오브 맥심은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등 총 4종의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컬러 오브 맥심’은 익숙한 아이템에 맥심만의 색깔을 담아 새로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맥심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공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감사의 간식차’.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전국 누빈 ‘감사의 간식차’ 완주

하이트진로는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2025년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감사의 간식차’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하이트진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큐브 스테이크, 츄러스, 컵과일, 음료 등 정성스럽게 준비된 간식과 함께 황동잔, 소방복 두꺼비 피규어, 테라 로고 양말, 켈리 텀블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 4월 전남 무안·목포·함평과 경북 포항·김천을 시작으로 5월 세종과 경남 창원, 9월 전북 김제, 10월 경기 용인까지 전국 15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약 1,800인분의 간식과 음료를 전달했다. 특히 전남 무안공항 사고 수습과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헌신한 소방서를 우선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8년째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루하루 위험과 마주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공무원분들에게 감사의 간식차가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 공무원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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