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교수자들의 AI 교육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수를 열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공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하나로, 대구시 5대 신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추세에 맞춰 보건·의료 교육 현장에서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조재영 클라우드서비스코디 대표와 이상은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해 ‘AI로 여는 디지털헬스케어시대’와 ‘AI대전환시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두 강연자는 최신 기술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하며 “AI는 교육 현장의 통찰을 확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연수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강의 콘텐츠 제작, 클라우드 협업 도구 실습, 자동화 시스템 구현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평가 기법을 결합한 실습 과제를 통해 교육 현장의 혁신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AI 기반 교수법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는 교원이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교수자 중심의 AI 실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