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경남최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낸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지역 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인을 위한 경남최대 융복합 문화타운 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창원대는 대학 구성원, 지역 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인, 지역시민을 위한 정부지원 국책사업인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 건립 사업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레나 플렉스 창원’ 총사업비는 382억원(국비 342억원, 지자체 대응자금 40억원)을 들여 정문 옆 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의 연면적 8800㎡ 규모로 건립한다. 1층은 실내수영장과 카페, 2층~3층은 팝업스토어, 문화전시실, 암벽등반 시설 등이 들어선다. 준공은 오는 2030년이다.
최근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 기술,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아레나 플렉스'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 국립대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창원대는 경남도, 창원시와 협의해 아레나 플렉스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박민원 총장은 “우리 대학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질 높은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제공,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관 기관·기업과의 협력체계를 통한 다양한 위탁사업 운영, 문화·예술·스포츠 환경 고도화와 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 융합적 기능을 담당하는 경남 최대·최고의 복합문화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최종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LG전자, AI 공동교육 플랫폼 첫선
국립창원대학는 28일 LG전자와 공동 주최·주관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KAMP(Kitchen AI Master Program)’의 수료식을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개최했다.
KAMP는 지난 5월 8주간 진행된 1기 교육 과정에 이어 2기 교육을 8월부터 8주간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 소속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특화 AI 교육 과정이다.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AI 프롬프팅 및 MCP 활용, 로컬 LLM 응용 등을 중심으로 기업 내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교육기간 내 LG전자 임원을 포함한 리더들의 AI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2일간 특강 형식으로 펼쳤다.
이번 수료식은 국립창원대 관계자, LG전자 임직원, 교육 수료생 등이 참석해 AI 교육을 통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로 공유하고, 우수한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KAMP 교육과정을 포함한 AI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기업과 지속적 상생·협력에 노력하겠다”며 “또한 산업 현장 실무자들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제106회 전국체전 단체전 동메달 2개 획득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양궁부가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에서 선수 전원이 메달을 걸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국립창원대 스포츠진흥원은 지난 17부터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한 국립창원대 양궁부가 리커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경기도(경희대)를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컴파운드 여자 통합부에 출전한 체육학과 4학년 정은솔 선수도 작년 은메달에 이어 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성 국립창원대 양궁부 감독은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웃으며 즐겁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국립창원대 양궁부원들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을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서 내년도에도 계속 끝까지 웃을 수 있는 팀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