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육청 ‘재난대비용품 보급사업’ 몰아주기 의혹
광주교육청이 올해 새로 시행하고 있는 ‘재난대비용품 및 보관함 보급 사업’이 특정 업체 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학교별 재난대비용품 사업 관련 정산서,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학교가 광주 북구 소재 A업체로부터 재난대비용품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30개 대상학교 중 25개 학교가 5개 업체로부터 용품을 구입했으며, 이 중 21개 학교가 A업체에서 구입...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