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 신안군 아스타 꽃 축제 10월 말로 연기

‘폭염‧폭우’ 신안군 아스타 꽃 축제 10월 말로 연기

기사승인 2025-09-23 10:32:07
퍼플섬 아스타 정원은 3만2500㎡ 부지에 24만 본의 아스타 꽃이 식재돼 있다. /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아스타 꽃 축제를 10월 말로 1개월여 연기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폭염 및 폭우로 아스타 꽃 개화 상태가 좋지 않아 꽃이 만개할 것으로 판단되는 10월 말로 연기해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스타 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화 시기에 맞춰 10월 초부터 아스타 정원은 개방할 계획이다. 

퍼플섬 아스타 정원은 3만2500㎡ 부지에 24만 본의 아스타 꽃이 식재돼 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지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아스타 꽃의 퇴화와 지속적인 폭염 등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내년에는 대대적인 정비로 퍼플섬의 면모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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