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민생경제 간담회 시작…“시민 목소리 정책에 반영”

영천시, 민생경제 간담회 시작…“시민 목소리 정책에 반영”

11월 25일까지 주 1~2회 읍·면·동을 찾아 시민 고충 해결책 마련

기사승인 2025-09-23 18:22:04
23일 카페 스타코에서 완산동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천시청 제공

경북 영천시가 경제 현장 간담회를 통해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천시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 1~2회 읍·면·동을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침체와 생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 농업인, 청년농부뿐 아니라 평소 생업으로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던 주민들도 참여해 물가 상승 부담, 일자리 문제, 동네 상권 회복, 청년 농촌 정착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한다.

최기문 시장은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고 싶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 직접 듣고, 바로 움직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즉시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 수립 과정에도 반영해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되는 의견 중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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