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인도네시아 마나도 단독 운항
인천~마나도 노선은 국내외 항공사 통틀어 이스타항공이 단독 운항한다. 10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하며, 12월 17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하는 일정이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2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15분에 삼 라툴랑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귀국 편은 현지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40분에 도착한다.
마나도는 휴화산과 바다 등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휴양지로 온화한 기온을 자랑하는 곳이다. 스노클링이나 화산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마나도 항공권은 마나도 전문 여행사 '팬아시아에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마나도는 그동안 직항 편이 없어 여행 시 다른 공항을 경유해야 했지만,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약 5시간 만에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지역에 취항하며 여행객 편의 증진과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파라타항공, 추석 연휴 기간 김포~제주 추가 편성
파라타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10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김포~제주 항공편을 추가 편성한다고 밝혔다.
파라타항공의 추석 연휴기간 김포~제주 노선은 총 18회 편성되었으며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항한다. 김포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 제주공항에 오후 6시 5분에 도착하며 리턴편은 제주 출발 오후 7시 10분, 김포 도착 오후 8시 25분의 스케줄로 운영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연휴를 앞두고 김포발 국내선 운항을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하게 되면서 고객분들의 문의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안전 운항과 진심을 다한 서비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세계 수어의 날 맞아 국내 최초 기내 수어 서비스 도입
제주항공이 23일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항공 여정 전반의 정보 접근성과 안전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기내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내 수어 서비스는 기내 특화 교육을 이수한 승무원이 탑승해 안전 시연과 방송 안내를 수어로 지원하고, 안전 관련 문의와 음료·에어카페 주문 등 기본적인 기내 의사소통을 수어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수어에 한해 제공되며, 인천·김포 출도착 노선에서 우선 시행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항공권 예약 후 ‘여행편의’ 페이지 내 기내 수어 서비스를 선택해 탑승일 전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기내 수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재능기부 봉사단 승무원들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수어통역 담당자로부터 매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한국농아인협회 교육 과정도 추가로 이수하고 있다. 신규 입사 승무원에게는 간단한 인사말과 안전 안내 수어 표현 교육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8일에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내 특화 수어교육 및 강사 파견 △서비스 자문 및 협력 △수어 기반 콘텐츠 제작 △수어 서비스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기내 수어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농인 승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