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은 3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 노인의 날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공단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노인 일자리 확대 등 고령화 대응 노력이 높이 평가돼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매년 14만 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 인권 보호 행동강령 제정을 통해 권익 보호 기반을 다져왔다.
주요 성과로는 11개 시니어클럽과 협력한 일자리 제공, 공단 전문인력 재능기부,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카툰·사진 전시, 실버파크존·무더위 쉼터 조성, 노인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신설 등이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노인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생활 지원을 통해 노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