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이어 이정현, 대선 불출마…“대선 후보, 뒤에서 돕겠다”
6·3 조기 대통령 선거에서 여권 유력 후보들로 꼽히던 이들이 연이어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현 시점을 명확히 바라보고 앞장서기보다는 뒤에서 지원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대표는 12일 입장문에서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한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국가대표가 될 꿈을 접고, 대신 국가대표가 될 자격을 갖출 사람을 찾아 그 사람의 캐디백을 기꺼이 메겠다”고 밝혔다. 그가 지난 7일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지 약 5일 여 만이다. ...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