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의회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민주시민으로서 소양을 함양시키고자 마련했다. 의회교실에는 지역 초등학생 4~6학년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설명’ ‘모의의회 체험’ ‘시의회 청사 견학’등으로 지방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김해시의원으로서 실제 의장선거와 동일한 절차로 무기명 투표를 통해 회의를 진행할 의장을 선출했다.
초등생 2분 자유발언에서는‘환경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책 읽기를 생활화 합시다’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김해시 초등학교 교내 CCTV 설치 조례 제정조례안’을 안건으로 직접 상정해 제안설명과 찬반 토론, 표결까지 실제 의정 절차와 유사하게 진행하며 입법 과정을 체험했다.
초등생 의회교실에는 지방의회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김해시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보내며 소통했다.
김해시의회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연 2회 초등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의회 자발적으로 모금한 252만원---경남 호우피해복구 지원금으로 전달
김해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성금 252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김해시의회 의원들과 시의회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이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의 긴급 생계 지원금 사용한다.
시의회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