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생산공장·해외법인에 8300억 투자…“글로벌 물량 확대”
오리온이 생산공장 설립·해외법인 투자 등에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토지에 683억원, 건물 2797억원, 기계장치 1120억원 등이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진천 통합센터는 국내 및 해외 수출 생산 물량 확대를 위해 구축...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