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한 달 더?…연장 논의, 정국 뇌관으로
여권을 중심으로 ‘3대 특검’ 연장론이 확산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석 불응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추가 의혹 등으로 기존 일정만으로는 충분한 수사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검사 인력 부족과 사건 과중 등 수사 여건의 제약,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이 맞물리면서 연장 여부는 정국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행 특검법상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은 특검 판단으로 1차(30일), 대통령 승인으로 2차(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경우 두 특검은 최대 12월 초까지 수사를 마치고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 [김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