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업체, ‘코발트’ 확보해라… 가격 급등·원료 수급 비상
코발트 확보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배터리 핵심 원료인 코발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료 수급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휴대폰 배터리,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배터리 업체들은 지분투자, 장기계약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공급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발트는 공급 부족 우려로 2016년 말부터 가격이 급등했다. 2016년 말 ㎏당 32.7달러(약 3만4900원)에서 지난달 95.6달러로 세 배 가까이 치솟았다. 베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의 주 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는 배터리 생산 원가에서 약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