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中서 배터리 특허 무효 판정…“항소 검토, 사업엔 영향 無”
LG화학이 중국에서 배터리 특허 분쟁에 휘말려 특허 무효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지식재산국은 최근 LG화학의 ‘양극활성 소재의 제조 방법 및 리튬 이차전지용 양극’ 관련 기술에 대해 “해당 특허의 설명서가 불충분해 기술을 재현할 수 없다”며 무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소송의 청구인은 개인 명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전이 중국 롱바이와 LG화학 간 특허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에 롱바이의 한국 자회사인 재세능원...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