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일대 2년간 2500억 투입…재생사업 탄력
서울시가 서울역과 남대문시장 일대를 대규모로 개발한다. 21일 서울시는 전날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서울역과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 일대 총 5개 권역(195만㎡)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첫 계획 수립 이후 2년 반만이다. 계획안이 다음달 확정 고시되면 법적 효력을 갖게 돼 2019년까지 공공예산 2482억원(핵심1069억원ㆍ일반사업1413억원)이 투입된다. 이후 2020년부터는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역·광장은 단기적으로 민자역사 옥상과 서울로를 연결하는 방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