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5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어낸 3위 한화생명은 20승(10패)째를 올리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30일 젠지-T1전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이 가능한 2위에 오를 수 있다. T1이 이기면 3위, 지면 2위다. 이날 승리로 ‘바이퍼’ 박도현은 LCK 바텀 라이너 역대 6번째 통산 300승, 5번째 2000킬 대기록을 작성했다.
농심은 무려 12연패에 빠지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10승19패다.
한화생명은 1세트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을 위주로 운영을 전개했다. 20분 아타칸 전투가 결정적이었다. 진영을 잘 잡은 한화생명은 상대를 천천히 눌렀고, 4인을 끊어냈다. 농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5분 바론 버스트 승부수를 던지며 버프를 획득했다. 30분 드래곤 교전도 승리했다.
여기서 한화생명이 전투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33분 미드 지역에서 ‘피넛’ 한왕호가 상대 딜러진으로 파고들었고, 그대로 한타 대승을 거뒀다. 본진에서 ‘에이스(5인 처치)’를 띄운 한화생명은 손쉽게 넥서스를 파괴했다.
농심은 2세트 밴픽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서폿 엘리스를 꺼내며 극초반 이득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바텀 라인전을 단단하게 가져가면서 ‘리헨즈’ 손시우의 로밍을 억제했다. 급해진 농심은 중반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한화생명은 농심을 체급으로 누른 뒤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단 26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