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영철 부군수,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 김광용 행정안전관리본부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시천면 상지마을을 찾아 산불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보고받고 산불 피해 청년농업인 대출 및 재해보험 확대 등 산청군의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사태 방지 인프라 강화를 강조하며 “향후 복구 과정에서 사방댐 등 산사태 방지시설을 한층 보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총리는 임시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찾아 “아직 돌아가실 집을 마련하지 못해 총리로서 송구하다”며 “겨울철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하고 신안면 외송마을 산사태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