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여객선을 ‘貨客船’으로 운항한 청해진해운] ‘돈이 되는’ 화물 운송에 혈안](https://kuk.kod.es/data/kuk/image/2014/0425/140425_kkukmin1.222x170.0.jpg)
[단독-여객선을 ‘貨客船’으로 운항한 청해진해운] ‘돈이 되는’ 화물 운송에 혈안
지난 15일 수학여행 학생들을 비롯해 476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떠났던 세월호는 ‘화물선’에 가까웠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 과적 운항을 일삼으며 여객 수송보다 ‘돈이 되는’ 화물 운송에 열을 올려왔다. 고박(화물을 배에 고정시키는 것) 규정을 무시한 채 기준 중량을 넘어선 대형 차량을 싣고 비규격 컨테이너를 사용하며 화물운송 편의만 추구했다. 47년 전 제정된 항만법은 내항 여객선의 항만사용료 중 ‘화물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화물료 한푼 안 내고 여객선의 옷을 입은 화물선을 운영해온 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