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단계 격상에 패스트푸드점만 ‘북적’…개인카페는 ‘울상’
정유진 인턴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자 패스트푸드점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자 시민들이 패스트푸드점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한 패스트푸드점. 점심을 먹기에 이른 시간임에도 매장 내에는 스무 명 남짓 앉아있었다. 이 가운데, 음료만 시켜놓고 공부하거나 대화하는 시민이 절반을 넘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40대 여성은 “학원에 가 있는 딸을 기다릴 곳이 마땅치 않아 패스트푸드점에 왔다”며... [정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