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환자 절반, 어깨근육 파열도 동반
오십견을 앓는 환자 절반 이상이 어깨 근육 파열도 동시에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면 하나씩 치료하는 기존 방식보다 효율성이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팀이 2015년 한 해 동안의 어깨질환 환자 1598명을 분석한 결과, 오십견 환자 가운데 어깨 근육(회전근개) 파열을 동반한 비율은 53.7%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오십견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의학적인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관절을 싸고 있...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