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5%, 약 복용 시 사용설명서 안 읽는다
청소년 10명 중 5명은 사용설명서 조차 읽지 않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이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3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은 학생 657명에게 진통제 복용 및 인식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연간 진통제 복용횟수는 10회 미만(48.2%)> 0회(27.6%)> 10~20회(16.8%)> 20회 이상(7.4%)이었다. 진통제 복용의 주된 이유는 두통(42.8%)> 생리통(28%)> 과민성 장염 등 복통(15.8%)> 근육통(8%) 순이었...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