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러브버그’ 조례 통과…‘친환경 방식’ 두고 엇갈린 시선
날씨가 풀리면서, ‘러브버그’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개체 수가 늘자 서울시가 방제 조례까지 제정했지만, 생태계와의 공존을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몇 년간 무리로 출몰하고 있는 곤충을 ‘대발생 곤충’으로 정의하고 방제에 팔을 걷은 것이다. 조례에는 ‘대발생 곤충’에 대해 정의하고 체...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