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 변경 1년을 맞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브랜드별 성과를 기반으로 외식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고 23일 설명했다.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8월 브랜드 법인 간 시너지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사명을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변경하며 종합외식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bhc는 지난 2월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콰삭킹’, 7월에는 풍미를 강조한 ‘콰삭톡’을 출시해 누적 4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리로케이션과 신규 출점을 병행하며 국내 101호점을 돌파했다. 글로벌 콘텐츠와의 협업 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사명 변경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전사 전략으로 공식화했다. 임직원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지난 4월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대학생 봉사단을 ‘다인어스’로 새롭게 정립해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가맹점 상생을 위해서는 최근 계육 수급 불안정으로 물량 확보를 위한 추가 비용을 감수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사명 변경 이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외식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종합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