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 지원체계 구축 본격화

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 지원체계 구축 본격화

기사승인 2025-09-25 17:52:15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 지원체계 구축 토론회. 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해진공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토론회를 열고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해상풍력 개발사, 해운·항만사업자, 정책기관 등 해상풍력 인프라 공급·수요·정책 분야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인프라금융 수요 로드맵 도출, 해상풍력 인프라 사업 및 금융 리스크 도출관리, 사업 가시성 확보방안, 국내 사업운영 경험 부족에 따른 대안 마련, 카보타지 현황 및 이슈 대응, 어민 수용성 제고 방안, 초기시장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 등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7대 과제가 제시됐다.

해진공은 토론회 직후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7대 과제를 구체화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로, 업계 실무자들을 폭넓게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협의체는 7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업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것"이라며 "업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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