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배우고 돌본다'… 산림복지진흥원, 정부혁신 우수사례 참여소통혁신 성과

'숲에서 배우고 돌본다'… 산림복지진흥원, 정부혁신 우수사례 참여소통혁신 성과

아이·학부모·지역사회 함께하는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 호평

기사승인 2025-09-25 17:53:12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개발한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 ‘오늘도 바쁜 개미’를 체험 중인 어린이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산림청 주최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형 숲교육으로 초등 교육돌봄 새 틀을 만들다’ 사례로 산림청장상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추진한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사례는 기존 일방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문제를 숲이라는 자연매체를 활용해 해결하려는 혁신적 접근에서 시작됐다. 

이는 단순히 아이들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교실 또는 학교 숲에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개발한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 ‘벚꽃과 매화 구분하기’를 체험 중인 어린이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진흥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참여형 숲교육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지역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 초등생이 양질의 숲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숲을 활용한 교육돌봄 서비스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산림교육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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