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추석 연휴 전후로 강릉역 환영 캠페인, 관광객 맞이 행사, 감사 세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기 회복에 나선다.
감사 세일은 10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숙박·렌트카·관광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해 관광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또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주요 거점에서는 집중 홍보 캠페인이 이어진다. 추석 전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동대구역·대전역 △10월 25일 수원역·인천 부평역에서 강릉 관광지 홍보, 퀴즈 이벤트, 관노가면극 캐릭터와의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경포여행자센터에서 버스킹,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공연, 다도·커피 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릉역에서도 관광객 환영 캠페인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극복 과정에서 전국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지역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