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인형 “尹, ‘이재명 같은 사람 비상대권 통해 조치해야’ 언급”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현행 법체계로는 어려우니 비상대권을 사용해 조치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14일 여인형 전 사령관은 전날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 주요 지휘관에 대한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