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빛 물든 중랑천…‘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열기 한창
“서울에서 이렇게 많은 꽃을 보기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꽃을 보니까 힐링이 돼요” 21일 오전 서울 중랑구 수림대장미정원에서 만난 전종국(24·남)씨는 이같이 말하면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연신 풍경을 담았다. 지난 16일 막을 올린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낮 기온 30도를 넘는 더위 속에서도 산책로에는 장미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주말만큼 북적이진 않았지만, 이른 시간부터 삼삼오오 정원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산책로는 활기를 띠었다. 장미를 배경으로 유모...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