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알리GO, 건강 올리GO, 경제 살리GO…‘오르GO 함양’ 참여 열기 확산

함양 알리GO, 건강 올리GO, 경제 살리GO…‘오르GO 함양’ 참여 열기 확산

기사승인 2025-08-16 11:56:59
함양군은 14일 진병영 함양군수와 군청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투산과 대봉산 계관봉을 산행하며 ‘오르GO 함양’ 산행 챌린지를 시작했다.

‘오르GO 함양’은 민선 8기 함양군의 역점사업으로,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함양군에 위치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오르는 산악 완등 인증사업이다.


지난 1월1일부터 시작된 ‘오르GO 함양’의 상반기 운영 결과, 앱 가입자는 1만3000여명, 15좌 완등 참여자는 1400여명, 산별 누적 인증 건수는 3만3000여 건을 넘어섰다.

특히 참여자의 90%가 다른 지역 거주자로, 완등 참여를 위해 함양을 평균 9일 이상 방문하고 1인당 평균 3만6000원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오르GO 함양’의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군청 직원 산행을 시작으로, 범군민 홍보활동의 일환인 지역 기관·단체 참여 ‘오르GO 함양’ 산행 챌린지를 오는 9월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는 ‘오르GO 함양’을 통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관내 23개 기관이 솔선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15개 명산의 비경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오르GO 함양’ 앱을 활용한 인증과 개인 누리소통망(SNS) 홍보 활동을 병행해 함양의 대표 관광콘텐츠 홍보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챌린지는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 ‘오르GO 함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르GO 함양’뿐 아니라 관광이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여름 성수기 함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함양군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함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상품권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지류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30만원 한도를 유지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은 기존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되며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가 적용된다.


특별판매 기간은 8월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이며 7월부터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라는 두 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이 군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자원봉사센터, 산청 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 펼쳐
            
함양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을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함양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협의회,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소속 회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의 흙더미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피해 농가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았다.


함양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호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야말로 재난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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