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필사·AI”…상반기 출판 시장 키워드로 떠오른 ‘텍스트힙’
2025년 상반기 출판 시장은 문학, 필사,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예스24가 발표한 상반기 도서 판매 동향에 따르면, 소설·시·희곡을 비롯해 자기계발, 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 가지 키워드가 출판 트렌드를 이끌었다. 한강 작가의 세계적 성공 이후 국내 문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백수린의 ‘봄밤의 모든 것’(2월), 성해나의 ‘혼모노’(3월),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4월)는 각각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진입했다. 세 작품 모두 전작 대비 초기 2주간 판...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