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와 함께 달린 NHN 임직원, ‘플레이숲’ 조성 캠페인 실시

황영조와 함께 달린 NHN 임직원, ‘플레이숲’ 조성 캠페인 실시

NHN, 임직원 참여 기반 친환경 ‘NHN 플레이숲’ 조성 캠페인 실시
2023년 마포 노을공원에 꿀벌 개체수 회복 기여 위한 밀원수림 조성
올해는 임직원들 달린 거리만큼 밀원수 기부하는 ‘리틀런 2025’ 개최
매년 임직원 참여 행사와 연계해 밀원수 기부 진행…총 200그루 식재

기사승인 2025-05-08 09:12:22
‘리틀런 2025’ 행사 일환으로 국내 대표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가 NHN 임직원과 함께 진행한 러닝 클래스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NHN 제공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8일 임직원 참여 기반의 친환경 이벤트를 활용한 ‘NHN PLAY숲(이하 NHN 플레이숲)’ 조성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HN 플레이숲’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회복에 기여하고자 NHN이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2023년 8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조성한 밀원수림이다. 꿀벌의 주요 먹이원인 밀원수를 식재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NHN은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 결과에 따라 플레이숲에 밀원수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NHN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에 착안해 ‘리틀런 2025’라는 행사를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했다. 

한 달간 임직원이 출퇴근길 이동, 운동, 산책 등을 통해 걷거나 뛴 거리를 자발적으로 인증하고 누적된 거리만큼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 그 결과 누적 2000km가 인증돼 밀원수 30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행사 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와 함께 하는 러닝 클래스를 개최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HN은 임직원이 직접 씨앗을 심고 새싹을 인증하는 ‘작은정원’, 구내식당에서 채식 메뉴를 먹으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비긴비건’을 포함,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번의 행사에 걸쳐 총 200여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하며 기후행동에 동참하게 됐다. 

한편 NHN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해 총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액에 회사가 일정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이재민의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는 걷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행동을 통해 환경의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생태계 보전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까지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NHN은 작은 실천들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지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들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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