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아드라코리아와 함께 소방청에 기부금 전달

위메이드, 아드라코리아와 함께 소방청에 기부금 전달

위메이드 2000만원, 아드라코리아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 기부
영남 지역 산불 진화 참여한 소방관 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 예정
지난 4월 위퍼블릭에서 진행한 산불 피해 복구 긴급 모금 캠페인

기사승인 2025-05-08 09:27:14
산불 진화 소방관 의료비 기부금 전달식.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8일 국제 구호 개발 단체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김익현)와 함께 기부금 총 3000만원을 소방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 진화에 참여한 소방관들의 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위메이드와 아드라코리아가 지난 4월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 개설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모였다. 아드라코리아는 산불 진화 긴급 활동 중 소방관 의료비 지원이 가장 시급한 문제임을 확인하고, 위메이드와 함께 이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위메이드가 2000만원, 아드라코리아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위퍼블릭 이용자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위메이드는 앞선 7일 오전 판교 사옥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위메이드와 아드라코리아, 소방청과 소방청 소속 비영리 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익현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은 “산불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소방관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곧 지역사회의 복구와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많은 시민이 소방관들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고,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진 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은 “사회공헌 영역에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기술적 제약 등으로 인해 벽에 부딪치는 경우도 많았다”며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위퍼블릭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아드라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국제 구호 개발 단체와 협력했다. 이는 단발성 지원을 넘어, 자연재해와 국가적 재난 등 도움이 절실한 현장을 꾸준히 지원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위퍼블릭은 기존 후원 활동에서 지원이 부족했던 분야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위메이드와 함께 투명한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하는 단체는 위퍼블릭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위퍼블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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