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추석 연휴 잇단 산악사고…1명 심정지·6명 구조

강원 추석 연휴 잇단 산악사고…1명 심정지·6명 구조

기사승인 2025-10-09 08:35:00
쿠키뉴스 DB(자료사진)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영월군 영월읍 고고산 산행에 나섰던 40대 남성 3명이 하산 중 어라연 계곡에 고립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30분 만에 구조돼 귀가 조치됐다.

앞선 오후 2시 6분께 인제군 기린면 점봉산 등산에 나선 40대 여성이 하산 중 발목을 다쳐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후 4시 33분께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산행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중청대피소 인근에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에 빠져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에는 양양 설악산과 동해 초록봉 산행에 나섰던 50대 남성이 10대 어린이가 길을 잃거나 발목을 다쳐 안전하게 구조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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