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신작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行
홍상수 감독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베를린으로 향한다. 22일(현지 시각)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이 공개한 장편 경쟁 부문 상영작 목록에 따르면, ‘여행자의 필요’는 다음 달 열리는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홍 감독은 2020년 발표한 ‘도망친 여자’부터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이름 올리고 있다. 신작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왔다는 사람이 한국 여자 두 명에게 불어를 가르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