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 1년…신선이 산다는 영주산 瀛州山
영주산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8-1)은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오름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없다. 소를 방목하기 어려운 서쪽 비탈과 능선에서부터 소나무들이 조금씩 초지로 넘어오고 있다. 아직 제주의 과일값에는 충분히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식사 때마다 거의 빠지지 않는 과일에 대해서는 조금 더 민감하다. 전반적으로 과일 가격이 육지보다는 비싸다고 하며 아내는 구입을 망설이곤 한다. 그래도 제주에 있기 때문에 쉽게 접하는 과일 한두 가지는 늘 장바구니에 포함시키는 편이다. 영주산 산책은 동... [이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