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에 벌레·곰팡이 혼입건수 2만여건…고온다습 여름철 주의 필요
유수인 기자 =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벌레, 곰팡이 등의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취급·보관·관리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식품 이물 신고건수는 총 2만1544건이다. 이 중 벌레와 곰팡이가 각각 6852건(31.8%), 2452건(11.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금속(1863건, 8.6%), 플라스틱(1439건, 6.7%) 순이었다. 특히 벌레는 7~10월, 곰팡이는 6~10월에 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벌레, 곰팡이가 생육 또는 번식하는데 최적의 ...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