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에게도 쉽지 않은 ‘통합 4연패’의 길
전대미문의 기록으로 가는 길은 확실히 쉽지 않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3시즌 연속 모두 우승하며 V리그 남자부 최강자로 거듭났다. 이는 ‘삼성 왕조’라고 불린 삼성화재가 3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와 동일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자연스레 목표를 전대미문의 ‘통합 4연패’로 잡았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부터 주장 한선수까지 모두가 똑같은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이 시작...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