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 관계자에 욕설한 김승기 감독, 1000만원 중징계
한국농구연맹(KBL)이 최근 원주 DB와 정규리그 경기 후 장내 복도에서 DB 관계자들과 설전을 벌인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에게 제재금 1000만원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또한 경기 도중 본부석으로 내려와 판정에 항의한 권순철 DB 단장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부여했다. KBL은 24일 오전 제29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 DB의 경기 후 벌어졌다. 당시 소노는 DB에 한때 16점 차까지 앞서며 승리하는 듯 했지만, 91대 99로 역전패했다. 이후 김 감독은 라커룸으로 통하는... [김찬홍]